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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 떨어짐 사고 예방 집중 점검 2024.03.28

봄철 지붕·사다리·나무·이동식 비계 위에서 떨어짐 사고 증가…중대재해 위기경보 발령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최근 봄철맞이 시설 개선, 조경 공사 등 소규모 공사 과정에서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지난 27일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 작업 등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이러한 떨어짐 사고는 안전보건교육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공유하고, △안전모 착용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작업발판·안전난간 및 추락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떨어짐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해 사업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마치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일터의 안전수준을 진단해 볼 것을 촉구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비교적 낮은 높이인 1m 정도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모·작업발판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만을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라며,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떨어짐 등 사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 조치 및 안전수칙 교육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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