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로 노선버스 교통사고 막는다 | 2024.03.29 |
교통안전공단-에이아이매틱스, AI 기반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에이아이매틱스와 지난 28일 ‘AI(인공지능) 기반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TS는 올해 에이아이매틱스와 함께 노선버스(고속·광역·시외·시내)를 대상으로 하는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TS는 민간의 혁신 제품인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을 사고율이 높은 버스회사(10~16개사)에 도입하고, 에이아이매틱스는 AI On Device와 머신러닝 운영(MLOps) 기술이 적용된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을 공급한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공급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분석 등의 플랫폼 운영 역할도 담당한다.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은 노선버스에는 차량 전방과 내부에 장착된 머신러닝 운영(MLOps) 기술이 적용된 AI On-Device와 차량 ECU(Electronic Control Unit)를 통해 운전자의 행동·차량의 운행 행태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매월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 데이터(법규 위반 건수, 위험운전행동 건수, 법규 위반 영상, 아차사고 영상 등)를 분석해 운수회사 및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노선버스 운전자의 위험운전을 실시간으로 관제·경고하고, 매월 위험운전 습관 교정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TS와 에이아이매틱스가 함께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자 안전운전 모니터링’ 사업을 8배 이상 확대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 결과 시내버스 회사(2개사, 464명)의 교통사고율 93.5%(0.123→0.008건/대) 감소, 신호 위반 71.4% 감소, 주시 태만 33.3% 감소, 안전운전 점수 9.9% 증가 등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참여 대상 운수회사가 확대된 만큼, 노선버스의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하는 첫걸음으로,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안전 관리로 노선버스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이아이매틱스와 협력을 통해 전국 노선버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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