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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광고 자동송출 프로그램’ 중국에 유출 2008.11.27

회사 직원이 퇴사하며 기술 빼돌려


한 국내 프로그램 업체가 만든 온라인게임 광고 자동송출 프로그램을 몰래 중국회사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보안3과는 26일 한 온라인게임 광고 개발회사의 광고송출 프로그램인 ‘FROG 소스코드’를 빼내 중국회사에 넘긴 혐의로 전직 온라인게임 광고 개발회사 전략기획부장 정 아무개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 직원은 올초 이 회사의 컴퓨터에 담겨있던 광고송출 프로그램 소스를 몰래 빼냈다. 그리고 나서 회사주식이 상장되면 그 가운데 20%를 받는 조건으로 이를 중국회사에 넘겼다.


경찰 조사결과 정 아무개씨 등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온라인게임 광고 개발회사 직원들은 단체로 회사를 떠나면서 기술이사 이 아무개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복제하는 수법으로 기술을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후 이들은 이씨에게 범행에 공모할 것을 제의했다. 허나 이씨는 양심선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일당의 덜미가 붙잡혔다.


경찰은 온라인게임 도중 광고주가 원하는 때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기술이라고 유출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회계법인의 감정 결과를 인용, 이 기술이 향후 10년동안 10조원의 수익을 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유출된 기술은 전체 기술의 90% 이상으로, 피해를 입은 온라인게임 광고 개발회사는 이후 기술개발을 모두 마무리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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