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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동남아에 억류돼 사이버 범죄에 동원된 자국민 250명 구출 2024.04.02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캄보디아에 억류돼 사이버 범죄에 강제로 연류될 뻔한 자국민 250명을 구출했다고 한다. 배후에 있던 세력들은 좋은 보수를 약속해 사람들을 꼬드긴 뒤 감금해놓고 각종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일을 시켰다. 인도 정부는 캄보디아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 약 5천 명의 인도인들이 감금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사와 구출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인도 정부는 발표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얼마 전에는 인터폴에서도 동남아 지역의 범죄 조직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사이버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이미 산업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중국과 필리핀도 비슷한 처지의 자국민들을 구출한 적이 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말말말 : “피해자들은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모든 인권이 사실상 말살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빠르게 구출해내는 게 중요합니다.” -인도 경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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