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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AI 비대면 본인확인 및 개인정보보호 기술 콘퍼런스 연다 2024.04.03

4월 25일 포스코타워 역삼...금융·통신·핀테크 및 개인정보보호 필요 공공기관 대상
2024년 변경되는 비대면본인확인 관련 가이드라인과 대응책 공유
AI 보안 세션 분야도 다뤄...개인정보 자동 검출 및 후처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 대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공지능·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오는 4월 25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AI Privacy & Security-인공지능 기술 비대면 본인확인&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 AI OCR 신경망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AI Privacy & Security-인공지능 기술 비대면 본인확인&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미지=컴트루테크놀로지]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OCR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어젠다는 △금융·통신 안면 촬영 가이드라인 △신분증 위변조 판별·OCR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사업 FAQ △2024 공공·금융 보안트렌드 등이다. 해당 콘퍼런스는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가 후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가 비대면 본인확인 시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2년 9월에는 신분증 사본이 신분증 도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비대면 계좌개설 시 실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진행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만족을 위한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을 소개한다. 해당 기술은 안면인식 시스템(안면 진위판별, 안면유사도 분석),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OCR 기능으로 이뤄져 있다. 일련의 과정으로 현재 본인확인을 수행하고 있는 가입자가 위조나 도용을 통한 금융사기범이 아닌 실제 가입자인지 여부를 판별한다.

앞선 기술들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현재 본인확인을 진행하는 사람이 셀피(selfie) 이미지나 영상이 아닌 실제 사람인지 확인한다. 그 후 신분증을 촬영하는데, 해당 신분증이 인쇄본, 촬영본 등의 사본이 아닌 플라스틱 진본 신분증인지 검증하며, 이와 동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의 주요 정보를 추출한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단계에서 촬영한 얼굴과 신분증 촬영단계에서 촬영한 신분증 속 얼굴을 비교해 같은 사람인지 체크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행사 당일 해당 기술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구축 사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FAQ 세션과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신분증 진위확인, FDS·AML 시스템 연동 사례 또한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AI 보안 세션 분야 또한 다룬다. 최근 공공기관 내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2022년 5만건에서 2023년 34만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AI·데이터 시대의 반작용으로 각종 보안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검출 및 후처리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행사 당일 앞선 문제를 포함해 공공·금융사의 최신 보안 트렌드 및 컴트루테크놀로지의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다룬다. 해당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이미지 개인정보 검출 솔루션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미지 개인정보 검출 솔루션을 활용 시 PC, 웹서버, 파일서버 속 텍스트로 된 개인정보뿐 아니라 이미지 및 첨부파일 속 개인정보까지 탐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글 파일 속 주민등록증 이미지나 등본 스캔본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완전삭제, 비식별화 등 후처리까지 담당한다. 해당 기술은 비대면으로 신분증 사본을 받는 보험사 등의 금융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비대면 본인확인(eKYC aiDee) 및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셜록홈즈 시리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PoC·BMT 성적 및 구축 실적을 자랑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셜록홈즈’ 시리즈를 수천여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납품했다. 또한 주요 제1금융권을 비롯해 저축은행, 통신사, 해외송금 및 여타 핀테크 업체 등에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구축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SBI저축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원도청 등이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금융·통신·기업 내 유관 사업 담당자, 공공기관·지자체 담당자만이 참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현재 컴트루테크놀로지 내 콘퍼런스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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