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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킹방지 세미나 개최 2008.11.27

대중문화 미디어연구회 주최… 법·제도적 장치마련 뒷받침 목적


27일 국회도서관에서 ‘대중문화 미디어연구회’가 주최하는 <개인정보 보호와 해킹방지를 위한 세미나>가 김형오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관련 법·제도적 장치 마련을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그리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세미나엔 김형오 의장 외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연구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성헌 한나라당 등 다수 국회의원과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회장 그리고 각 기관과 업체의 보안담당자들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요즘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시 흘러나오는 정보가 보통 1000만을 넘는다”고 언급한 뒤 “언제 어디로 나의 사적인 정보가 흘러가버릴지 모르는 시대가 됐다”는 말로 개인정보 침해가 위험수위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해킹방지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이 문제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기술적으로 해킹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보안의식이 허술한데 이 기회에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박 회장도 “우리 정보의식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좀 낮다. 그 원인은 IT성장만 따로 한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깨끗한 인터넷세상도 구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해킹시연서 대중문화 미디어연구회는 불법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취득이 얼마나 쉬운지를 잘 보여줬다. 막바로 주제발표에 나선 황 원장은 정보보호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제발표자인 이남용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교수는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새로운 공격 방법이 나오면 뚫리게 돼있다”고 강조한 다음 불법 해킹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IP추적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활용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오상진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과장과 장영환 행정안전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해킹 등 침해사고의 최근 실태를 관련 통계와 함께 전하면서 그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어떠한 정책들을 쓸 것인지 설명했다.


이상의 내용으로 짜인 세미나를 모두 끝마친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연구회 측은 “앞으로 행사에서 나온 내용을 잘 정리해 국회 차원에서 해킹방지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후속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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