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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자들 사이의 새로운 유행, “백업을 노려라” 2024.04.04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 사이에서 우려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보안 업체 소포스(Sophos)가 조사한 것인데, 바로 백업 드라이브와 자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소포스는 최근 랜섬웨어 피해를 겪은 3천 명 이상의 IT 전문가들을 조사해서 이와 같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역과 산업을 불문하고 ‘백업을 공략한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백업은 랜섬웨어 방어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랜섬웨어 공격에 당해 데이터가 손상된다 하더라도 백업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복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랜섬웨어 조직들 중 백업을 노리는 자들이 이따금씩 출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대세 전략으로서 자리를 잡은 적은 없다. 오히려 기밀을 빼돌려 돈을 내지 않으면 공개하는 식으로 전략을 바꿔 백업의 존재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게 대세였다.

말말말 : “백업은 사이버 보안 강화에 있어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아무리 백업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하더라도 백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런 백업을 공격자들이 집중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는 건 매우 우려되는 현상입니다.” -소포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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