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 감축 위해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등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한다 | 2024.04.05 |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 개최, 산업안전 대진단 및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역점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모여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및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에서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총 2만4,000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의 자체적 재해 예방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을 확대하고, 지역 내 특성에 맞는 지역별 기획감독·점검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은 3월 31일 기준으로 자가 진단 참여 25만건, 정부 지원 신청 사업장이 12만개소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도 각 지방관서는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 합동 캠페인, 산업안전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 유관기관 협업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전방위 홍보를 통해 사업장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사고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건설업 사망자의 약 75%가 전문건설업체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문건설업체 3,000여개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다. 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담당자가 안전멘토가 돼 담당 건설업체의 공정, 작업 내용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공사 종류, 작업 내용을 고려해 적합한 안전보건 자료 등을 공유하는 등 1:1 전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변화가 시작돼야 하기 때문에 현장과 접점을 갖는 산업안전감독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업안전 대진단,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과 같은 정책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올해 현장과 더욱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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