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Mpower EZis-C·Cloud 솔루션 전체 버전에 영향
제조사 통해 취약점 패치된 최신 파일로 업데이트 권장
수상한 접근 여부 발견 시...KISA 보호나라 페이지 통해 신고해야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모코엠시스의 보안 솔루션 일부에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 발견됐다. 모코엠시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신속한 보안 업데이트가 요구된다.

취약점은 문서 중앙화 솔루션인 ‘Mpower EZis-C’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종합 관리 솔루션인 ‘Mpower Cloud’ 솔루션 전체 버전에서 발견됐다.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은 서버의 중요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취약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과 개인의 민감정보 유출 및 랜섬웨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취약점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모코엠시스는 제조사를 통해 △reqShaReceiveLogFileCns.php △reqShaCbFsReadFileCns.php 파일을 취약점이 패치된 최신 파일로 교체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보안 공지를 통해 모코엠시스 제품에 대한 보안 주의를 권고하며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제조사를 통해 취약점이 패치된 파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후 제품 접속 로그에서 △reqShaReceiveLogFileCns.php △reqShaCbFsReadFileCns.php 파일 접근 여부에 대한 점검이 권장된다. 만일 수상한 파일 접근 여부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KISA 보호나라 페이지를 통해 침해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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