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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주식거래 정지 관련 입장문 발표... “이의신청 진행하고, 재감사 신속하게 마무리” 2024.04.08

시큐레터, 지난 5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받아
회계처리 오류 주요 쟁점,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로 발생
현재 기술력과 기술 가치 변함없어...국내외 사업,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 문제 없이 진행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시큐레터가 주식거래 정지에 대해 입장문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큐레터는 8일 “지난 5일,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주식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미지=시큐레터 홈페이지]


그러면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 속회를 통해 현 상황의 원인과 향후 절차,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 상황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회계처리 오류의 주요 쟁점사항은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였다는 것. 금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진행하고, 재감사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게 시큐레터 측의 설명이다. 또한 수익인식 시점 차이 문제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원활하게 재협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매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주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현 문제 발생에도 현재 당사 기술력과 기술의 가치는 변함이 없으며,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모자금도 대부분 그대로 보유하고 있고, 사우디 국부펀드 투자자도 상장 당시 투자 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업도 모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등 국내외 사업을 비롯해 연구개발 등 경영활동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투자자 보호와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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