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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대덕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릴레이 방문 2024.04.09

우리 경제 혁신 생태계의 최일선 기업 현장에서 정책 건의 및 애로 사항 청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최근 우리 경제는 역동성과 성장잠재력이 저하되는 등 경제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 역동성 회복에 경제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혁신 생태계 강화에 정책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벤처·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육성은 혁신 생태계 강화의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혁신 생태계 최일선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정부 정책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업들로부터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지난 5일에는 스타트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창업 및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인 프론트원(마포구 소재)을 방문했다. 최 부총리는 지원센터 내 창업공간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만나 창업·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스타트업 임·직원들은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벤처·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확대하고(2023년 1.2조원→2024년 1.6조원, 37% 증가), R&D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해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 로봇, AI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 로봇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첨단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율 80%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금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첨단산업 분야 기업 및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정부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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