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 2013학년도 2학기 국가근로장학생 100여명 개인정보 유출 | 2024.04.11 |
해킹 등 외부세력 공격 아냐...내부자 실수로 개인정보 포함된 첨부자료 홈페이지에 게재
4월 2일 제보자 신고로 유출 사실 인지...성명, 성별, 학번, 연락처 등 4개 항목 유출 2013년 2학기 국가근로장학생 선발자 명단...유출자 명단은 98명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대전에 소재한 배재대에서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재대는 이달 초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혔다. ![]() ▲배재대 로고[로고=배재대] 배재대 측은 “제보자의 신고로 본교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첨부자료가 다운로드 가능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래 명단의 학번, 성명, 성별, 연락처 등 4개 항목”이라고 공지했다. 이번에 유출된 자료는 2013학년도 2학기 국가근로장학생 선발자 명단을 게시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스팸대응센터 신고를 통해 스팸을 차단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피해가 발생했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담당부서에 연락하면 성실히 안내하고, 필요한 조치를 거쳐 손해배상 등의 구제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 ▲배재대가 공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자료=배재대 홈페이지] 공지문과 함께 게재된 개인정보 유출자 명단을 살펴보면, 2006학번부터 2013학번에 속한 학생들로 총 98명의 이름과 학번이 게재됐다. 해당 명단은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름은 중간 글자, 7자리 학번 중 뒤 3개 자리를 가림처리했다. 배재대 총무인사팀은 “앞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 등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며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피해접수 담당부처로 총무인사팀 연락처와 접수를 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함께 안내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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