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패스 직원 노렸던 딥페이크 피싱 공격, 어설픔 때문에 실패로 끝나 | 2024.04.12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최근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개발사인 라스트패스(LastPass)의 직원 한 명이 보이스 피싱 공격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공격자는 딥페이크 기술을 써서 라스트패스의 CEO인 카림 투바(Karim Toubba)를 사칭했다. 공격자는 카림 투바인 척 해당 직원과 통화를 하려 했는데, 이 때 왓츠앱의 음성 기능을 사용했다. 이는 업무 환경에서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보통은 평범하게 전화 통화를 하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남기거나 이메일을 사용하지, 왓츠앱의 음성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통화를 했지만 수상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고 그 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가 회사 보안 팀에 신고했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해당 직원은 통화 외에도 여러 차례 투바를 사칭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CEO가 이렇게 급박하게 여러 메시지를 남기는 것 역시 흔치 않은 일이다. 이런 점도 수상함을 가중시키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딥페이크를 동원한 공격이 늘 뻔한 건 아니다. 실제로 사칭 시도에 속아 큰 돈을 잃은 사례들이 존재한다. 말말말 : “일반적인 상황과 벗어나는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할수록 평소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림 투바-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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