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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고도화 위협 대응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파라솔’ 리브랜딩 출시 2024.04.16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는 선제적·지능적인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의미 담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는 키오스크·POS 보안 솔루션 ‘키오스크필터’의 명칭을 ‘파라솔(PARASOLE)’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라솔 로고[로고=지란지교데이터]


기존 명칭인 키오스크필터는 키오스크 시스템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떠올리게 했다. 리브랜딩 과정을 통해 ‘파라솔’로의 명칭 변경했고, 키오스크·POS 뿐만 아니라 PC와 서버, IoT 디바이스 등 윈도우 기반의 모든 엔드포인트로 보호 영역을 확장했다. 실시간 새로운 사이버 위협 차단 및 데이터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라솔(PARASOLE)’은 ‘Proactive Advanced Reliable Anti-malware SOLutions for Endpoint’의 약자로, 선제적이고 지능적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엔드포인트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티 멀웨어 솔루션이란 의미를 담았다. 자외선과 같은 외부 요소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파라솔처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강력한 보호막을 제공한다는 비전도 내포하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 유병완 대표는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의 PC에는 후천면역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백신 등 레거시 솔루션이 깔려 있지만, 랜섬웨어 등 해킹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루 30만 개씩 생성, 유포되는 멀웨어의 패턴, 행위, 상황 정보를 실시간 수집 저장하고 비교 차단하는 건 기존 방식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때문에 늘 보안 업데이트를 강조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솔’은 실시간 새로운 위협 차단에 특화된 백신 대안 제품이다. 특히 시그니처나 패턴 DB와 비교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안 업데이트를 강조하지 않는다. 백신이 후천면역이라면 ‘파라솔’은 선천면역에 가깝다. 우리 몸이 단백질 구조로 내 몸(Self)과 외부 항원(Non-self)을 구분하는 것처럼 사용자 단말 본체에서 나오는 마우스나 키보드 입출력 신호가 개입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비 자신(Non-Self)’으로 간주해 차단함으로써 새롭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 대응이 가능하다. 화이트나 블랙리스트 예외처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소켓 연결과 같은 네트워크 활동을 분석하는 ‘유출 소켓 추적 엔진’ △비정상적 데이터 대역폭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파일시스템 대역폭 추적 엔진’ △시스템 내부 프로세스 및 작업을 계층적으로 살펴 비정상적 흐름을 걸러내는 ‘계층 추적 엔진’ △비 자신(Non-Self) 행위 판별 엔진 등 총 4단계 분석 알고리즘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은 10MB 미만 초경량 실행 파일로 동작한다.

이 제품은 안티(Anti)-해킹, 랜섬웨어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MS 디펜더 설정 통합UI, PC자산관리, 데이터 스마트 백업, 개인정보 검출/전송 차단, 매체제어, 원격접속도구 제공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파라솔’은 주요 엔드포인트 사이버 위협 30가지 이상 대응할 수 있다.

지란지교데이터 유병완 대표는 “중소기업이 타깃이 되어 공격받는 이유는 자원과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윈도우 사용자가 하루 83원, 월 2,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보안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솔로 브랜드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려는 지란지교데이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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