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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시큐어테크놀러지, 경영권 방어 2008.12.01

경영진 해임 등 안건 부결시켜


어울림그룹 계열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설진연 www.netsecuretech.com)가 주요 주주인 아라주택 신현각 사장으로부터 회사의 경영권을 지켰다.


회사는 신 사장의 요청으로 지난 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은 대표이사 등 경영진 해임과 정관변경 등이었다. 이 안건들이 통과될 경우 넷시큐어테크의 경영권이 넘어갈 수 있었다.


허나 주주들은 현 경영진 해임 및 신임 이사선임 건을 1537만주 대 1329만주로 부결시켰다. 또한 감사해임과 감사 추가선임 건의 경우도 687만주 대 625만주로 역시 부결시켰다. 신 사장측의 제시 안건을 모두 부결시킨 것이다.


사측에 따르면 총회에서 박동혁 전 넷시큐어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회사를 적대적으로 M&A 하려고 하지말라”며 “약속컨대 꼭 회사를 성장시키는 한편, 무능한 이사진은 스스로 사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손해를 본 여러 주주들에게 꼭 상응한 보답을 할 것이다. 회사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약속하면서 주주들에게 상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넷시큐어테크 관계자들과 함께 잠시 자리를 비워주기도 했다.


그러나 신 사장 등 인사들은 부실경영 등을 소재로 회사측을 연신 공격했고, 회사가 정식 집계하지 않은 결과를 갖고 안건통과를 주장하며 자축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곧 사측 집계에 의해 이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


이런 광경을 다 지켜본 김재준 넷시큐어테크 우리사주조합장은 “피땀 흘려서 일구어 온 기업이 개인적인 돈놀이로 넘어가지 않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단결하는 계기로 삼아 회사의 발전과 주식가치 신장, 그리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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