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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힐러리 클린턴, 오바마의 국가안보팀에 합류 2008.12.01

미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가 국가안보팀 인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한다고 오늘(현지 시각)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에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현지시각으로 1일 오전 10시 40분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안보팀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정된 인사들 중에서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지명돼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경쟁자였던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화해(?)는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던 일이지만 오바마는 결국 힐러리의 합류가 그의 국가보안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결론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힐러리의 오바마 안보팀 합류에 관해 뉴욕타임즈는 “여전히 국제적인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현재, 힐러리가 한때 오바마의 진보적인 지원자들로 예상됐던 국가 안보팀에 중도적인 성격의 닻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측은 당초 추수감사절 이후 당분간  국가안보팀에 관해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인도 뭄바이 테러 이후 이어질 비상사태를 처리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는 판단에서 안보팀 발표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는 여섯 명의 미국인을 포함, 18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인도 테러가 경제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오바마 당선자의 관심을 즉시 국가 안보로 돌려놓았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 “경험과 새로운 생각을 결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오바마 당선자는 힐러리의 국무장관 임명과 더불어 국가 안보팀에 지난 2년 간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를 재임명하는 한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 제임스 존스(James L. Jones) 사령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는 또 법무장관에 에릭 홀더(Eric H. Holder Jr.)와 국토안보부 장관에 재닛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애리조나주 주지사를 지명할 예정이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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