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해킹 조직 토디캣, 산업적 규모의 데이터 탈취 공격 실시 | 2024.04.23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따르면 토디캣(ToddyCat)이라고 알려진 러시아 해킹 조직이 다양한 해킹 도구를 활용해 각종 정보를 대량으로 훔쳐내고 있다고 한다.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는 이를 두고 “산업적 규모의 정보가 새나가고 있다”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피해가 심한 곳은 정부 기관들과 국방 조직이며 특히 아태 지역에서 이러한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빠져나가고 있는 건데, 이는 사람이 수동 공격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동화 도구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도구와 전략들을 고루 활용하고 있어 방어가 쉽지 않다고 카스퍼스키는 경고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토디캣은 2022년 6월에 처음 세상에 공개된 사이버 공격 조직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정부 및 군 기관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세상에 공개된 게 2022년이지 실제 활동은 최소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주요 표적이나, 이들이 사용하는 방대한 규모의 도구를 봤을 때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유력하다. 말말말 : “이 정도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훔치려면 공격의 여러 구간에서 자동화 기술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공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도구나 자원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방화벽에 지정해서 막는 것이 현재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카스퍼스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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