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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분야 인재 양성·전략산업 강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24.05.03

제주도-과총, 과학기술 발전 및 정책개발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와 과총이 제주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전략산업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과총은 지난 2일 양 기관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과학기술 발전과 정책 개발 지원 및 교류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공동 연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기반 구축 △탄소중립·디지털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 과총의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제주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과 우주 인재 양성에 대한 도정의 계획을 설명하며 “제주는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미래 산업 육성 등에서 과총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과총의 핵심 자산인 회원 네트워크와 국제 협력 경험은 제주를 국제 우주개발 무대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과총과 협력을 통해 제주가 미래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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