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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의 DBIR 2024, “취약점 익스플로잇 공격이 2배 가까이 늘어나” 2024.05.03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버라이즌 데이터 침해 수사 보고서(Verizon DBIR) 2024’가 발표됐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한 해 취약점 익스플로잇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침해가 확인된 사건의 수는 202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사고의 14%가 취약점 익스플로잇을 통해 시작됐다고 하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무려 180%나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까지 취약점 익스플로잇 공격이 급증한 건 사실 무브잇(MOVEit) 사태 때문이라고 버라이즌은 설명한다.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55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버라이즌의 DBIR은 매년 발간되는 것으로, 보안 업계 자체가 가장 기다리고, 가장 많이 인용하는 보고서 중 하나다. 올해 버라이즌은 3만 개 이상의 보안 사건을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매년 발간되는 DBIR을 통해 해킹 사고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여기(https://www.verizon.com/business/resources/T6f2/reports/2024-dbir-data-breach-investigations-report.pdf)서 영문 원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말말말 : “지난 해 ‘순수 협박’만으로 구성된 공격이 증가했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것이 현재 모든 사이버 공격의 9%를 차지합니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파일 암호화 등의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고 정보 빼돌려 협박하기만 실시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유행이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버라이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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