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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군 요원들의 급여 관련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여 2024.05.08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영국의 국방부에서 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국방부 자체가 침해된 것은 아니고, 국방부에 적을 두고 있는 여러 요원들의 급여를 관리하는 서드파티 업체가 침해된 것이다. 이 때문에 수만 명의 영국 군 소속 요원들의 이름과 계좌 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공격자들의 손에 넘어갔다. 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27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일부 영국 매체들이 이 사건의 배후에 중국 해커들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아직 영국 정부나 국방부 측에서는 이를 긍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사이버 보안 사건을 이용해 특정 국가를 공격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영국 국방부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공격자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다만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커일 가능성에 조금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중국일지, 러시아일지, 이란일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고,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은 이런 모든 나라들의 표적이 ‘자주’ 되는 나라 중 하나다.

말말말 : “문제가 되는 시스템들을 전부 망에서 분리해둔 상태입니다. 조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요. 아직은 뭔가를 발표할 정도로 정확히 알게 된 것이 없습니다.” -영국 국방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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