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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테러, 범죄수는 감소...수법은 더욱 진화 2008.12.03

2005년 정점으로 감소… 범죄 수법은 더 심화


2005년 이후 테러형 사이버범죄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의 이병귀 수사실장은 3일 전경련회관서 열린 국방부(장관 이상희 www.mnd.go.kr) 주최 <제9회 사이버테러정보전 컨퍼런스>에 참석, ‘수사기관의 사이버테러 대응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실장이 전한 바에 따르면 2003년 1만4241건이었던 테러형 사이버범죄는 2004년 1만5390건으로 증가했고, 2005년엔 2만1389건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후 감소추세에 접어들어 2006년 2만186건, 2007년 1만7671건 등을 기록했다. 금년엔 지난 9월까지 1만4978건이 발생한 걸로 집계됐다.


반면 사이버테러형 범죄 유형은 한층 지능화됐다. 우선 금전을 노린 범죄조직과 전문 해커들의 연계가 심화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이들은 큰 규모를 이뤄 공격프로그램 제작과 유포, 공격, 그리고 협박 등 범죄를 조직적으로 자행했다.


특히 중국과 필리핀, 태국 등 해외와의 연계를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에 이 실장은 경찰청이 전 국가적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응 조직도 체계화해 사이버테러형 범죄에 맞서고 있음을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 디지털증거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적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사이버테러형 범죄에 대한 경찰청 차원의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전문조직 구축(전 경찰서 단위 대응네트워크 구축 등) ▲첨단기법 개발(신종수법 범죄대응 등) ▲선도협력 유지(국내외 공조체계의 다변화 및 확대) 등을 다짐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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