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개최...정보보호연구원, 스마트보안학부, 사이버국방학과 등 공동 개최
7개 세부행사, 400명 이상 참여...논문 포스터 전시 및 사이버보안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원장 권헌영)은 제1회 KU시큐리티 종합학술대회(KU Security CONference, 이하 KUSCON 2024)를 5월 10일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USCON 2024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정보보호연구원, 스마트보안학부, 사이버국방학과 등 고려대 정보보호를 대표하는 교육 및 연구조직들과 함께 개최한 종합학술대회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KUSCON 2024는 △KU사이버국방워크숍 △KU시큐리티 기술세미나 △정보보호대학원 기술설명회 △정보보호대학원 우수논문발표회 △KU시큐리티 학술상 시상식 △KU시큐리티 혁신2030 비전 선포식 △KU시큐리티 공동사은회 순으로 총 7개의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학생은 물론 교내외 사이버보안 관련 공공 및 민간 부문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7개의 세부 행사별로 150~200명, 전체 행사에는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발표 행사와 함께 행사장 인근의 SK미래관 인재림에서는 30여편의 논문 포스터 전시와 함께 사이버보안 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오전에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국방부와 군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KU사이버국방워크숍 2024’가 비공개로 개최됐으며, 사이버국방학과 학생 및 졸업생의 우수논문 발표와 해킹 시연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은 2부 행사로 LG전자, LIG넥스원, 롯데이노베이트, 시옷(CIOT), 에스에스앤씨(SSNC), 토스증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 등 국내 IT기업과 보안업체의 기술 소개 및 인턴십 홍보가 진행된 ‘KU시큐리티 기술세미나’가, 3부에서는 정보보호대학원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과 오픈소스 기술을 소개하는 ‘정보보호대학원 기술설명회’가 진행됐다. 4부에서는 정보보호대학원의 내부 선정과정을 거친 우수 사이버보안 논문을 발표하는 ‘정보보호대학원 우수논문발표회’가 진행됐다.

저녁 세션은 예식 세션으로 진행됐다. 5부 행사인 ‘KU시큐리티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3부 기술설명회와 4부 우수논문발표회, 전시에서 발표된 기술, 논문, 포스터 중에 행사 참석자들이 직접 선정한 우수 논문, 우수 기술,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6부 행사에서는 정보보호대학원의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KU시큐리티 혁신2030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KU시큐리티 파트너기업을 지정하는 행사와 KU시큐리티 외부혁신위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U시큐리티 1호 파트너 기업으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 컨설팅, 대표 문홍기)이 위촉됐다. 마지막 7부 행사로는 정보보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정보보안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사이버국방학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사은회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원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개원 24년을 맞이한 정보보호대학원의 사이버보안 종합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성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의 지속발전을 위한 혁신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매년 KUSCON 행사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로 계획된 혁신을 완성해 전 세계를 선도하는 KU시큐리티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