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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조 현장 노하우의 디지털전환·지능형 제조혁신 사업설명회 개최 2024.05.14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 적용 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형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 적용 분야)의 사업개요, 지원내용, 신청자격, 접수·평가일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지능형제조 3대 분야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 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지능형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SCI(E)급 논문 29건, 특허 153건, 고용 창출 305명 등 우수한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나타냈다.

2024년에는 지능형제조 3대 분야 중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정 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 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5억원 이내)할 계획이고,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기술(설비, 공정, 노동)이다.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 기획 및 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의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개발로 결과물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이 가능한 기술수요 제조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현장 적용 기술개발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상호 니즈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 노하우의 디지털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개발(R&D)”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본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 보다 더 많이 개발돼야 하고, 이를 위해 능력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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