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국유림관리소,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산림재난 드론감시단’ 운영 | 2024.05.14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산국유림관리소]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 △2020년 1,343㏊ △2021년 27㏊ △2022년 327㏊ △2023년 459㏊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2020년 9명·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해 큰 폭으로 확대됐고,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 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산림 피해 현장 조사 인력이 바로 진입 불가한 지역·사고 위험지역 등에 ‘산림 드론’을 투입해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해 정확한 정보 전달 및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 기후예측모델 결과 강수량은 5~7월에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6월은 비슷한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이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은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산림사업 관리 및 산림피해지 조사 매뉴얼’에 의거 ①드론 예비조사 ②드론 촬영 ③정사 영상 제작 절차 순으로 산림피해지 현황조사 실시 및 산사태 위험(우려)지역을 산림 드론을 활용 모니터링해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발생 원인 분석과 복구 방안을 강구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되는 태풍 및 집중호우’, 기상 이상 현상으로 나타나는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산림 드론’을 이용한 산사태 예방 사전 모니터링 강화로 산사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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