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병대 소속이었던 조종사, 정말 중국 해커 도왔을까 | 2024.05.14 |
요약 : 일간지 CNN에 의하면 미국 해병대 소속 비행기 조종사로 근무했었던 퇴역 군인 한 명이 호주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중국 비행기 조종사들에게 비행기 착륙 기술을 교육하는 과정 중에 자신도 모르게 중국 해커를 도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전역 후 6년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비행기 조종 훈련관으로 활동해왔고, 호주로 국적을 변경해 호주에서 살다가 2022년 체포된 후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도 높다. 미국은 그가 미국의 군비규제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달 호주 법정은 그의 인도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이 인물과 연루된 중국 해커는 수빈(Su Bin)이다. 2014년 캐나다에서 체포된 자로, 미국 군용기 설계도를 훔친 혐의로 2016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위의 전 미군 조종사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수빈과 아는 사이가 됐다고 하지만, 중국 공영 항공사인 AVIC의 직원인 줄로만 알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수빈의 해킹 사건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말말말 : “파일럿들을 훈련시키는 사업을 하면서 항공사들과 자연스럽게 ‘사업적으로’ 접촉을 한 것 뿐이지 국가의 기밀을 넘기는 일을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해커가 항공사로 위장하여 접근한 줄도 몰랐습니다.” -피고의 변호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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