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보안안전연구원, ‘국제 사이버 보안 & 디지털 포렌식 학술 컨퍼런스’ 성료 | 2024.05.20 |
한-중 대학과 국제보안안전연구원이 함께 주최한 국제적 행사로 성황리 개최
디지털 포렌식 분야 법/제도 동향, 국제적 이슈와 함께 세부적인 연구결과 발표로 ‘주목’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국제보안안전연구원(IRISS, 원장 최진혁 경찰대 교수)은 경찰대 치안대학원,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형사사법대학, 그리고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과학수사학과와 공동 주최한 ‘국제 사이버 보안 & 디지털 포렌식 학술 컨퍼런스’가 ‘디지털 수사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17일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 사이버 보안 & 디지털 포렌식 학술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보안안전연구원] 이날 학술 컨퍼런스에는 국제보안안전연구원 최진혁 원장을 비롯해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ZUEL) 형사사법대학 얀핑 부총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인 법무법인 문무 조순열 대표변호사,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서보학 교수, 국가수사본부 구은영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삼일 PwC 포렌식 서비스팀 이신형 부장 등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치안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보안안전연구원 최진혁 원장의 개회사로 열린 학술 컨퍼런스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얀핑 부총장의 환영사와 서울변호사협회 부회장인 법무법인 문무 조순열 대표변호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데이터 주권-데이터의 국경 간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SPB)의 스캇 워런 변호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의 증가’라는 제목으로 삼정KPMG 장석찬 부장이 강연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문 세션1에서 △지식 그래프와 디지털 포렌식 정보를 결합한 자연어 질의·응답 시스템 연구 △경찰의 피의자 스마트폰 잠금 해제 강제-프라이버시권과 법집행 간의 교차로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서 ‘이디스커버리’와의 상호작용에 관한 검토 △‘당연결론 예외(既定结论例外)’ 원칙에 대한 재고(再顧)-자기부죄거부특권 침해 위험성 △디지털 스테가노그라피와 사이버범죄-형사사법체계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 등을 주제로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전문가·종사자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 세션2에서는 △경찰의 영장 없는 기지국 접속기록(CSLI) 수집-미국 연방대법원 ‘제3자 신탁이론’의 재평가 △앙골라(Angola) 형사사법체계에서의 디지털 증거 관련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범죄수사의 기본권 침해 위험성-미국 ‘지오펜스’ 영장을 통한 고찰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이모지 사용 특성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저자) 확인·조사 △피의자의 스마트폰 잠금 해제 방법에 따른 자기부죄거부특권 적용상의 차이 분석-최근의 미국 판례 중심으로 비교 검토 등을 주제로 경찰대학교 치안대학원생들의 세부적인 학술/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 ▲세미나의 패널 토론 참석자들 모습[사진=보안뉴스] 마지막으로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보학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가수사본부 구은영 총경이 경찰의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대해 소개했으며, 각 참석 패널들이 발표 주제에 따른 참여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도 형사 증거법에서의 AI 활용 및 경찰청에서 수집·활용된 민감정보에 대한 폐기·관리 내용 등도 다뤄졌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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