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먼저 알아보는 ‘물리보안’,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
신제품 출시로 빈틈은 더 메우고, 생활밀착형 제품 통한 물리보안 시장 저변 확대 도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스마트키퍼’는 시스템 물리보안 전문기업인 컴엑스아이의 국내외 최초 지연 매커니즘 토종 브랜드로,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스마트키퍼’의 지난 10년은 4,000여곳의 거래처, 20여개국에서의 제품 사용, 월드 디즈니(WALT DISNEY) 등의 글로벌 고객사, 제품 공급이라는 성과를 가져다 줬다.


‘스마트키퍼’의 주요 특징
지난 10년 동안 물리보안에 대한 인식도 시장의 인식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물리보안 관련 인증이나 평가 제도만 보더라도 기존에는 막연히 ‘유출 방지’ ‘접근 제한’이라고만 언급 됐던 것들이 최근 ISMS 등에서는 ‘반입 시 USB 포트 차단’과 같이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보안감사에서 물리보안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국가정보원·금융감독원 등의 기관 감사,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수탁기관의 감사, 산업보안과 관련된 원청사의 감사 등 물리보안을 평가 기준으로 하는 각종 감사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고객 문의나 제품 구매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각종 포트에 대한 물리적 봉인 조치가 없는 경우 보안 취약점으로 인식되며, 이는 실제 내부자·외부 출입인원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키퍼’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생활밀착형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저변을 B to C 영역까지 확대한다.


올해 목표와 주요 계획
우선 유니버셜 락키를 새롭게 출시하고, 신제품 및 개선 제품 출시를 통해 보다 편리한 시스템 물리보안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 유니버셜 락키는 약 40여종의 물리보안 제품을 하나의 키로 관리하는 일종의 열쇠로, Serial Number를 통해 관리하며 확인된 고객에게만 판매하는 스마트키퍼의 핵심 제품이다. 그간의 제품 개발 노하우와 사용자 개선 요청을 반영해 올해 사용성과 디자인이 개선된 유니버셜 락키3 제품을 출시했다.

생활밀착형 신제품 출시도 다수 출시한다. 고급화로 B to C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노트북 스탠드 제품의 개선된 버전을 출시한다. 또 시스템 물리보안의 선도 브랜드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모니터 보안 필름을 출시해 물리보안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 및 일상에서의 물리보안이 보다 쉽게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4(제13회 개인정보보호 페어&CPO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더비엔이 주관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 30여곳과 관련 업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매년 4,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4 홈페이지를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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