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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대 ‘짝퉁’ 명품시계 판매일당 검거 2008.12.04

중국서 밀반입한 부품으로 ‘짝퉁’ 명품시계 조립ㆍ유통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 외사과는 지난 2일 중국 광조우에서 위조된 로렉스 등 명품시계와 조립이 필요한 부품을 선박 등을 통해 밀반입해 남대문시장 등 도ㆍ소매상을 통해 시중에 판매해 온 박 모(35세)씨 등 6명을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ㆍ조사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년 초부터 중국에서 위조된 시계부품 및 완제품을 밀반입해 보관하면서 시계부품은 조립완제품으로 판매하고, 고장난 시계는 수수료를 받고 수리해주는 수법으로, 서울 명동ㆍ남대문시장ㆍ이태원 등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그리고 이들은 택배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배송해주는 등 월 평균 2,000여개, 시가 1억2천만 원 상당의 위조시계를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이 해경에 검거될 당시에도 로렉스 등 시가 1천억여 원, 17종 7천여 점 이 현장에서 발견돼 압수됐다. 이들은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로변과 지하철역 등을 수시로 번갈아 가며 시계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양경찰은 “이처럼 중국에서 선박 등을 통해 대량으로 밀반입한 가짜 명품시계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세관과 합동으로 전문 밀수조직 및 수도권 일대의 시계 판매상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며, “최근 중국 관계 당국에서 짝퉁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어 중국 공안부와 공조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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