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그란도레이로 멀웨어, 이전보다 훨씬 많은 피해 일으켜 | 2024.05.21 |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그란도레이로(Grandoreiro)라는 뱅킹 트로이목마가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이미 2024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태평양 지역의 은행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총 60여개국 1500개 이상의 은행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그란도레이로는 지난 1월 사법기관에 의해 무력화된 바 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되살아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만 활동하던 멀웨어였는데 되살아난 후 갑자기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됐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그란도레이로는 기본적으로 모듈 구성의 백도어다. 어떤 모듈로 조립이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키로깅, 자동 업데이트, 웹 주입, 명령 주입, 피해자 브라우저 조작 후 특정 URL로의 우회 접속 강제, 도메인 생성 알고리즘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보이스로 위장된 피싱 메일에 악성 링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꼬드긴다고 한다. 말말말 : “그란도레이로의 운영자들이 갑자기 공격의 범위를 크게 늘린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지난 번의 무력화 및 폐쇄 때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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