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술한 ATM단말기, 게임기로 변신...네티즌 ‘황당’ | 2008.12.04 |
최근 유투브에 외국의 은행 ATM단말기(현금자동인출기)를 해킹하는 영상들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올린 것이지만 국내 ATM 단말기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4일 다음 아고라에는 웃지 못 할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늘 은행에 돈을 뽑으로 갔다. 그런데...”란 제목으로 올라온 내용을 보면 가관이다. 모 은행 ATM단말기 화면이 보이고 일상적으로 떠 있어야할 은행 업무 화면이 아닌 핀볼 PC게임이 화면 가득히 떠 있는 것이 보인다. 이를 두고 모 네티즌은 “ATM단말기는 윈도우 서버 2000으로 돌아간다. 그걸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ATM기기가 오픈하는 시간에 가면 그때 무인으로 부팅이 된다. 첫 화면에 윈도우 2000이 부팅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서버 실행전에 저렇게 게임을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손가락 터치방식이라 왼쪽 아래로 시작 버튼있는 쪽에 손가락을 댄 후 찍으면 시작 도구모음이 뜬다”며 “XP 기반 시스템이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걸로 게임하면 점수가 올라간 만큼 돈이 인출되는 것이냐”며 허술한 ATM단말기 관리실태를 비꼬아 말하기도 했다. ATM단말기는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윈도우가 보안취약점 패치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제로데이 공격과 각종 웹해킹 공격 등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 ATM단말기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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