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수개월 동안 총선 진행하는 인도, 현재 정계에는 딥페이크가 넘쳐나고 있어 2024.05.27

요약 :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에 의하면 인도 유권자들이 현재 딥페이크의 폭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인도에서는 총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딥페이크는 비단 악의적인 공격 수단을 말하는 게 아니다. 정치인들과 유권자들 사이의 보다 원활하고, 보다 새로운 차원의 소통을 위해서도 딥페이크라는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 살포를 위해 주력으로 사용되는 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를 치러야 하는 인도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활용되는 것이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인도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 자체를 매우 힘들어 한다. 절대적인 규모로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권자의 수도 그렇지만, 공식 언어만 22개라는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지방 방언들까지 더하면 정치인들이 익혀야 하는 언어의 수는 수없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특정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물을 만들어 내보낼 수만 있다면 효과가 큰데,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게 지금 인도 정계의 유행이다.

말말말 : “이 당이나 저 당에 대한 선호도 없이 아직 투표할 곳을 찾지 못한 중도층을 잡는 데에 있어 딥페이크 기술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고 봅니다.” -와이어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