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서 깊은 게임 ‘지뢰찾기’에 악성 코드 숨긴 공격자들 | 2024.05.27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지뢰찾기’가 사이버 공격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 조직들에 악성 스크립트를 심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의 악성 스크립트를 지뢰찾기에 숨긴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과 CERT에 의하면 공격자는 UAC-0188이라는 이름으로 추적되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마지막에 이르러 피해자의 컴퓨터에 심는 멀웨어는 슈퍼옵스알엠엠(SuperOps RMM)이라고 한다. 슈퍼옵스알엠엠은 사실 멀웨어가 아니라 정상적인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인데,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공격은 피싱 메일로부터 시작한다. 의료 기관을 사칭한 메일인데, 의료 관련 기록과 서류를 열람할 수 있게 해 주는 드롭박스 링크가 하나 추가되어 있다. 링크를 누르면 scr 파일이 다운로드 되는데, 33MB이며, 크게 지뢰찾기 설치파일과 악성 파이선 코드로 구성되어 있다. 설치파일 안에는 함수가 하나 숨겨져 있고, 이 함수가 바로 악성 파이선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말말말 : “슈퍼옵스알엠엠이 의도치 않게 설치되어 있다면 삭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용자라면 어떤 URL과 트래픽을 주고받는지, 또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CERT-U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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