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피링크의 게임용 라우터에서 초고위험도 취약점 발견... 즉각 패치 개발해 배포 | 2024.05.28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티피링크(TP-Link)의 라우터 제품 일부에서 초고위험도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 나와 패치됐다고 한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아처 C5400X(Archer C5400X)이다. 게이밍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강력하고,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발견된 취약점은 CVE-2024-5035로, 최신 CVSS 기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정 포트로 조작된 메시지를 보내면 익스플로잇 할 수 있다. 티피링크는 제보를 받고 즉각 패치를 개발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펌웨어를 1.1.1.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안전하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라우터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꽤나 어려운 작업일 수 있으며, 실제 대다수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라우터의 취약점은 생각보다 장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라우터는 온갖 데이터가 통과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이곳을 공격자가 장악할 경우 각종 데이터를 열람할 가능성이 생긴다. 티피링크는 업그레이드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다운로드 포털을 사용자들에게 안내하고 있기도 하지만 관리자 페이지 역시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말말말 : “해킹을 막는 것 자체는 100%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건 가능합니다. 그 중 하나는 업그레이드를 신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패치를 제 때 적용하기만 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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