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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 펀드멘탈 문제있나? 2008.12.07

47억원의 주식매수청구 대금 지급일 내년 3월 4일로 연기


PMP전문업체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가 4일 오후 4시 공시를 통해 텔슨과의 합병으로 인한 주식매수청구 대금의 지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무리한 합병으로 인한 펀드멘탈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디지털큐브 측은, 현재 경영이나 재무상의 문제없이 정상 경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향후 주식매수청구권 지급일정과 관련해서 정정공시일(2009.3.4)이전이라도 가능한 지급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휴대폰 전문기업 텔슨과 합병한 디지털큐브는 합병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11월5일까지 보유한 주식에 대한 매수청구를 받았다. 주식매수청구가는 1,502원.


디지털큐브는 최근 2개월여 간의 주식시장 폭락 및 특히 기업금융시장의 정상적 자본, 차입거래가 거의 마비되어 부득이 주식매수청구 대금 47억원의 지급 일정을 예정된 12월 4일에서 내년 3월 4일로 미루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 채종원 대표는 “합병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제품의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식매수청구 대금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히며 “주식매수청구 대금을 돌려받지 못한 주주들에게는 연 6%의 이자가 지급되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통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주식매수청구 부담을 해소해 주주신뢰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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