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경매 업체 크리스티, 랜섬웨어 공격으로 데이터 유출돼 | 2024.05.29 |
요약 : 유명 경매 업체인 크리스티(Christie)에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가 보도했다. 공격자는 랜섬허브(RansomHub)라는 랜섬웨어 공격 단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 달 초다. 이 때문에 초고가 미술품들의 경매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올해 초 크리스티에서는 반고흐의 작품이 350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랜섬허브 측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크리스티의 내부 정보 2GB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고가의 경매를 자주 진행하는 곳이니 만큼 부호들의 신상 정보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정보는 나중에 다크웹에 비싼 값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현재 크리스티에게 주어진 시간은 6월 2일까지다. 이 기간 안에 돈을 내지 않으면 모든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랜섬허브는 협박하고 있다. 하지만 금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랜섬허브는 크리스티 측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한다. 크리스티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크리스티도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말말말 : “크리스티는 유관 기관에 연락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될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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