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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세청 등 정부기관 사칭한 피싱 메일 유포 2024.05.29

행안부, 국세청 홈텍스 사칭한 해킹메일 유포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부기관 사칭한 피싱메일 주의 및 도메인 보안 설정 권고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최근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메일 내 악성 링크를 클릭할 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이 이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부 CI[이미지=행정안전부]


해킹 메일은 행안부 혹은 국세청 홈텍스 서비스를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다. 보낸 이는 해당 기관 이름으로 표기되지만, 공식 이메일 계정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메일 발신자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도록 메일 보안 표준 기술 적용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피싱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단 의심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보낸 이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이메일 및 첨부파일은 열람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기관이나 기업 등 수신자의 공식 메일 주소와 비교를 통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메일을 통해 연결된 사이트는 주소가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클릭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밖에도 운영체제 및 워드나 아래한글 등 자주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가 요구된다. 바이러스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수시로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도메인 서비스 중인 DNS에 메일보안 표준기술(SPF·DKIM·DMARC) 적용을 권고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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