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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정보보안의 날’ 행사 개최... 전 임직원 모여 정보보안 인식 강화 2024.06.05

공공 정보 유출 예방을 다짐하는 ‘정보보호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정보보안 실무 강의 진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339만8,000건(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2023년 8월 기준)으로 조사되며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인 ‘정보보안의 날’ 행사를 지난 4일 진행했다.

[사진=경콘진]


이날 행사는 임직원 개개인이 공공 정보 유출 예방을 다짐하는 ‘정보보호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모든 임직원이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보보호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최근 강화된 법률과 경콘진 보안 규정 준수 등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정보보안 실무 강의’는 콘텐츠 분야를 다루는 공공기관인 경콘진에 특화된 내용으로 외부 컨설팅과 최신 법안을 반영한 자체 개발 교안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재미있는 보안 퀴즈’를 통해 위험 상황별 대처 방법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경콘진 정보보안 담당자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공공기관 정보보호에 대한 법적 요구가 강화됐다”며, “선제 대응을 통해 경콘진에서도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고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올해 중에 도내 6개 지역에 위치한 센터에 보안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부서별 보안 담당자를 집중 교육하는 ‘찾아가는 보안 점검’을 통해 보안 위협 사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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