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아파치 로켓엠큐 노리는 공격자들, 무스틱 봇넷으로 피해자 감염시켜 2024.06.07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무스틱(Muhstik)이라는 이름의 봇넷이 아파치 로켓엠큐(Apache RocketMQ)의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해 디도스 공격을 무서운 규모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한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3-33246으로 CVSS 기준 9.8점을 받았을 정도로 심각하며 위험하다. 원격 코드 실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무스틱 페이로드가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다. 무스틱은 피해자의 시스템 정보를 수집하고, 공격 지속성을 확보하며, 횡적으로 움직여 피해를 폭증시킨다. 무스틱에 감염된 시스템은 거대 봇넷에 편입되며, 주로 디도스 공격에 활용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봇넷은 여러 컴퓨터를 휘하에 둔 거대 인프라 혹은 네트워크다. 각 컴퓨터들은 좀비라고도 불리고 봇이라고도 불린다. 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러 공격을 실시하면 공격자들을 추적하는 게 어려워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다크웹 사업가들이 봇넷을 구성해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대여하기도 한다. 사이버 범죄가 흥행하는 데에는 이러한 인프라 대여 업체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 때문에 봇넷 대여자들을 ‘범죄를 활성화하는 자’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말말말 : “이전 무스틱 캠페인에서는 암호화폐 채굴 코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즉 봇넷을 구성해 암호화폐 채굴을 하려는 공격자들의 시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안랩-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