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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GPU 커널 드라이버에서 발견된 취약점 패치돼 2024.06.11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CPU 생산 회사인 암(ARM)에서 새로운 보안 경고가 나왔다고 한다. 비프로스트(Bifrost)와 발할(Valhall)이라는 GPU 커널 드라이버들에서 메모리와 관련된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미 해커들이 실제 공격에 이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4-4610이며, 일종의 UaF인 것으로 분석됐다. r34p0 버전부터 r40p0 버전까지 영향을 준다. 이를 익스플로잇 하는 데 성공할 경우 메모리 내 저장된 여러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UaF 취약점은 특정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에 의해 사용되고 있던 메모리 구간이, 해당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가 종료된 후에도 계속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즉 비워져야 하는 메모리 구간이 데이터로 채워져 있는 것과 같다. 해당 데이터가 노출되는 것은 물론, 이 현상을 악용해 임의의 코드를 실행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말말말 : “현재 암 측에서는 업데이트를 발표한 상황입니다. 이제 벤더들이 이 패치를 가져가 자신들의 제품에 맞게 수정해 배포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은 기다리고 있다가 각 제품 벤더사의 업데이트 소식에 따라 패치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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