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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 항공 업체 겨냥하는 해킹 단체, 스티키웨어울프 2024.06.11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스티키웨어울프(Sticky Werewolf)라는 해킹 단체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항공 산업 조직들을 겨냥해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피싱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공격을 시작하고 있는데, 모스크바의 대형 비행기 제작 및 수리 업체를 사칭한 메일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 메일에는 LNK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며, 피해자가 속아서 이를 실행하면 외부 서버에 저장된 페이로드가 설치된다. 그러면 윈도 배치 스크립트가 실행되면서 최종 페이로드가 심긴다. 최종 페이로드는 RAT 유형의 멀웨어일 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스티키웨어울프는 2023년 4월 처음으로 수면에 올라온 공격 단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전에는 제약 회사와 연구 조사 전문 기관들을 노리기도 했었다. LNK 파일 외에 PDF 파일을 미끼로 활용하기도 한다.

말말말 : “이전에는 랜섬웨어를 최종 페이로드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RAT을 비롯해 각종 스틸러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들이 정보 수집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피섹(Morphise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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