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패치된 윈도 취약점, 일부 랜섬웨어 조직에게는 제로데이였다 | 2024.06.13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최근 발견되고 패치된 윈도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미 일부 랜섬웨어 단체가 익스플로잇 하고 있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한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4-26169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MS가 최근 정기 패치를 통해 업데이트를 완료한 취약점이다. 패치 발표 당시 MS는 “실제 익스플로잇 행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는데, 보안 업체 시만텍(Symantec)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랜섬웨어 그룹이 이미 익스플로잇 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블랙바스타(BlackBasta)라는 랜섬웨어 그룹이 이 취약점을 패치 전부터 악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CVE-2024-26169는 일종의 권한 상승 취약점으로, MS가 3월 12일에 패치를 완료했다. 블랙바스타는 카디널(Cardinal), 스톰1811(Storm-1811), UNC4393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단체다. 최근 시만텍은 블랙바스타가 사용하는 도구를 분석하다가 CVE-2024-26169 익스플로잇 기능을 찾아냈다. 그 도구의 타임스탬프는 패치 시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말말말 : “타임스탬프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공격 시기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격자들이 굳이 타임스탬프까지 조작할 이유가 현재까지는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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