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러닝 모델을 직접 공격하는 기법, 슬리피피클 | 2024.06.14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머신러닝 모델들을 공격하는 새로운 기술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름은 ‘슬리피피클(Sleepy Pickle)’이며, 보안 업체 트레일오브비츠(Trail of Bits)가 세상에 알렸다. 머신러닝 모델들을 패키징하고 배포할 때 가장 널리 사용하는 포맷인 피클(Pickle)을 악용하는 것으로, 머신러닝 공급망에 대한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따라서 생태계 전반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머신러닝과 관련되어 있는 기반 시스템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머신러닝을 직접 타격하는 것이라 기존 공격 기법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피클은 머신러닝 계통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파일 포맷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유명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에서도 대표 직렬화 형식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공격자가 악성 피클 파일을 업로드 하고, 피해자가 이를 비직렬화 과정에 집어 넣으면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이 성립된다는 게 이번 연구로 드러났다. 말말말 : “피클 파일은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대단히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꽤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