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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노리는 새 멀웨어 등장 2024.06.17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새로운 안드로이드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한다. 보안 업체 이셋(ESET)이 발견한 것으로 이름은 아리드스파이(AridSpy)다. 일종의 트로이목마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배후에는 아리드바이퍼(Arid Viper)라는 APT 조직이 있다고 한다. 공격자들이 주로 노리는 건 팔레스타인과 이집트에 있는 사용자들이다. 정보 수집을 위한 공격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에만 다섯 개의 캠페인을 통해 아리드스파이가 퍼지고 있었다고 이셋은 설명하며, “그 중 세 개가 아직 살아있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아리드바이퍼는 APT-C-23이나 데저트팔콘(Desert Falcons), 투테일드스코피온(Two-tailed Scorpion)이라고도 알려진 단체다. 최소 2013년부터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중동 지역의 여러 단체나 개인들을 노려왔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OS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며, 각 환경에 맞는 멀웨어를 풍부히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스라엘도 공격에 당한 적이 있어 아리드바이퍼가 이스라엘 단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말말말 : “아리드바이퍼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이버 공격을 실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중동의 모든 사건이 이들에게는 먹잇감입니다. 앱 다운로드 시 주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입니다.” -이셋-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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