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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과 국제 공조 강화 2024.06.19

도피사범 검거 위한 공조 강화, 상호 이해 증진 등 협력 확대방안 논의
홍기현 청장 “전화금융 사기, 마약, 도박 등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 강조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이하 경기남부청)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월 18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공안청 대표단과 열린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과 협력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청과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은 회의를 통해 살인 등 도피사범에 대한 소재확인과 검거, 송환, 마약, 사이버범죄 등 새로운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조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경기남부청은 2008년 국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고, 중국 측도 양국 간에 걸쳐 있는 사건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홍기현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의 우정이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은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화금융 사기, 마약과 도박 등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리이 청장 겸 부성장은 이에 대해 “홍 청장의 제의에 공감한다”며 “양기관 간 내실 있는 교류 협력으로 국제성 범죄 척결에 효과가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응답했다.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은 방한 기간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상황실, 법과학감정실, 경찰특공대 등 다양한 치안시설 견학과 함께 우리나라의 법 집행 제도와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경복궁, 청와대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남부청과 흑룡강성 공안청과의 상호 교류 방문은 2000년에 MOU를 체결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20차례 이뤄졌는데, 부성장급 공안청장이 직접 방문한 것은 200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남부청 대표단이 흑룡강성 공안청을 방문했으며, 이때 대표단은 하얼빈 시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안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중국 측에 유적지 보존을 위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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