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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견된 맥OS 백도어, 배후에 북한 해커 있는 듯 2024.06.19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새로운 맥OS용 백도어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름은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인데, 배후에 북한 해킹 조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펙트럴블러를 처음 발견한 보안 전문가 그렉 레즈뉴위치(Greg Lesnewich)에 의하면 캔디콘(KANDYKORN)이라는 멀웨어 패밀리와 매우 흡사한데, 이 캔디콘은 이미 라자루스(Lazarus)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결론이 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스펙트럴블러는 평범한 백도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공격자의 목표나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캔디콘 자체는 고급 임플란트의 일종으로, 피해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탐지 회피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외부로 빼돌린다. 최근 북한은 맥OS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그런 맥락에서도 잘 맞는다.

말말말 :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맥OS에서 돌아가는 백도어들을 꾸준히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맥OS 사용자들은 좀 더 경계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 생태계의 장비들이라고 해서 태생적으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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