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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군수품 품질관리 고도화 추진한다 2024.06.20

기품원, AI·사이버 연구분과 ‘민·관·군 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지난 1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수품 품질관리 고도화 추진을 위해 ‘민·관·군 인공지능(AI)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기품원은 학술전담기구인 국방품질연구회(Defense Quality Society, 이하 DQS)를 두고 있으며, DQS는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군수품 품질관리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2023년 11월 AI·사이버 독립 연구분과를 신설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관련 전문기관(KIDA,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 방산기업(LIG넥스원) 및 학계 등 국방 분야 AI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국방 분야의 책임있는 AI 구현에 필요한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간과 방산기업에서 각각 △데이터 품질인증 동향 △국방 분야 AI 활용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기품원은 국방 데이터 품질인증 및 실증 연구와 관련해 연구개발 단계 AI 품질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책임있는 AI(RAI, Responsible AI)’는 AI 윤리를 모델에 내재화해 인간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설계·개발·배포 및 사용안내 원칙이다.

특히 이번 워킹그룹에서 중점 논의된 AI 기반 핵심 첨단 전력 확보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점검 활동의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은 향후 AI 기반의 무기체계 품질보증 발전 방안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품원 나일용 AI·사이버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방 인공지능(AI) 품질관리의 발전을 위한 민·관·군 간의 개방된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게 발전 중인 AI 기술을 국방에 융합해 무기체계 품질관리를 고도화시키기 위해 워킹그룹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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