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사용자들 노리는 새로운 해킹 단체, 보이드아라크네 | 2024.06.20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중국 사용자들을 노리는 새로운 해킹 단체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름은 보이드아라크네(Void Arachne)이며, 가짜 VPN 설치파일을 사용해 중국 사용자들을 감염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가짜 VPN 설치파일 안에 담겨져 있는 건 C&C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위노스 4.0(Winos 4.0)이다. 그 외에도 가짜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로 위장된 설치파일이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진짜 같은 포르노그래피와 누드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유혹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이 가짜 설치파일들은 텔레그램과 같은 은밀한 채팅 프로그램의 채널들을 통해서도 퍼지고, 구글 검색 결과를 조작하는 수법인 SEO 포이즈닝 전략을 통해서도 유포되고 있다. 이 악성 파일들은 전부 중국어로 패킹되어 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국가 방화벽 때문에 대부분의 서방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VPN을 즐겨 사용한다. 말말말 : “정부가 지독하게 정보의 흐름을 제어하고 있어 VPN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공격자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