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일 해킹 그룹에 소속된 두 명의 인물, 1년 넘는 재판 끝에 유죄 판결 받아 | 2024.06.20 |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바일(Vile)이라고 알려진 사이버 범죄 집단의 일원이었던 두 인물이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아이덴티티 정보를 훔치고 도용한 것으로 체포됐었다. 기소가 된 건 작년 3월의 일이었고, 1년이 넘는 재판 기간 끝에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바일은 크리덴셜 정보를 훔쳐 공개된 사이트에 내걸고 피해자를 협박하는 수법을 주로 썼다. 피해자가 돈을 내면 그제야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를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가족을 위해하겠다는 협박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최근 사이버 공격의 주류 테마는 ‘협박’이다. 랜섬웨어 공격자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협박의 방법과 가짓수를 늘려가며 피해자들의 목을 죄는 것이 돈을 뜯어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물리적 차원에서의 협박도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이버 공격이 더 이상 인터넷 공간에서만의 행위가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 말말말 : “이들은 스스로를 바일이라고 부릅니다. 바일은 극도로 악하고 비윤리적이라는 뜻이죠. 이들의 정체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미국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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