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 정부, 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전면 판매 금지 | 2024.06.24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카스퍼스키(Kaspersky) 사의 소프트웨어를 전부 금지시켰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가 카스퍼스키라는 민간 기업의 배후에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 영토 내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제품을 판매할 수도 없고, 기존의 카스퍼스키 사용자들에게는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도 불가하다. 미국 정부는 2017년부터 카스퍼스키를 견제해 왔으나 연방 정부 기관에만 한한 이야기였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미국은 러시아의 스파이 행위를 늘 우려해 왔다. 2017년 트럼프 정권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제품을 연방 정부 기관 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고, 여러 유럽국가들도 이와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까지 금지시킨 적은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카스퍼스키의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말말말 :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정부의 통제 하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러시아 민간 기업들의 사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정의 효력은 2024년 9월 29일부터 발생합니다.” -미국 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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