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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보험사 프루덴셜, 2월의 침해 사고로 250만 명 이상이 피해 입어 2024.07.02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전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인 프루덴셜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에서 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5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월인데, 이번에 피해 규모가 새롭게 발표된 것이다. 다만 사건 자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어떤 식의 사이버 사건이 누구로 인해 저질러졌는지 정확히 할 수 없다. 일단 현재까지는 블랙캣(BlackCat) 랜섬웨어가 지난 2월 3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이 유일한 단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프루덴셜은 미국 2위의 생명 보험 제공 업체다. 전 세계적으로 근무자만 4만 명을 넘는 규모의 대형 회사이며, 따라서 해커들이 호시탐탐 공격의 기회를 노리는 곳이기도 하다. 블랙캣은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라지기 전 사이버 공격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면서 그 동안 쌓아왔던 명성을 먹칠하기도 했으나, 이미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실질적인 타격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말말 : “블랙캣은 등장하고서 4개월 만에 60여 건의 랜섬웨어 사건을 일으킨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9월까지 천 명이 넘는 피해자를 전 세계적으로 양산했습니다. 그런 피해자들을 통해 3억 달러 이상의 부당한 수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FBI-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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